
중구 가볼만한 곳 - 회현역 지하상가(LP판) & 루비 떡볶이 요새 LP판 매력을 조금씩 알아가고 있다. 친한 동생집을 갔다가, 그 동생이 술 먹다가 갑자기 LP 판을 틀어줬다. 외국 팝송이었는데 처음 듣는 노래기도 했고, 더군다나 정말 오랜만에 듣는 LP판 음악이다. 어릴 적 아버지가 자주 듣곤 했는데.. 그래서 그런지 우리 집 책장 한쪽이 전부다 LP판이었을 정도로 수백 장이 있었다.. 오랜만에 듣는 LP판은 왜 LP판을 비싼 돈 주고 사서 듣는지 이해가 갔다. 나이가 들어서 일까, 지직지직 거리는 소리와 이어폰이나 mp3 음질로 듣는 것과는 다른 이질적인 느낌이 정말 좋았다. 그래서 LP판을 조금씩 사서 모아 볼까 하는데, LP판이 이렇게 비쌀 줄이야.. 신세계 본점에 일도 있고 해서 직접 LP판 ..
Man - Stories/PLACE
2020. 11. 14. 0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