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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양주 아이와 가볼만한 곳 - 다산 신도시 프리미엄 뽀로로 테마 파크

    우리 아이는 이제 갓 돌이 지났다.

    인제 서야 조금씩 걷기 시작한 아이.

    매일 새로운 걸 보게끔, 새로운 환경을 접하게끔 해주고 싶은 마음이 정말 크다.

    이번 주말엔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

    처음으로 키즈카페에 도전하게 되었는데

    그중 오픈한 지 얼마 안 된 

     

    다산 신도시에 있는 뽀로로 파크에 다녀왔다.

     

    * 미리 얘기하자면

      주차는 뽀로로 파크를 전부 다 이용하고 나갈 때 정산을 해준다.


    " 출입구 "

    화한을 보면 오픈한 지 얼마 안 된 것이 티가 난다.

     

    * 사진처럼 유모차는 갖고 입장할 수 없으니 한쪽 구석에 잘 주차해 놓으면 된다.

    티켓팅하기 위해 긴 줄을 기다리다 보면 조그마한 기념품샵이 나온다.

    단연 아이들은 사달라고 조르고 투정을 부리겠지...

    그러면서 판매율을 높이는 것이고, 당연한 샵 배치다.


    " 이용 요금 "

    사진상의 가격표를 참고하시길 바란다.

    다만, 우리가 이용했을 시기 '1월'에는 전부 50% 할인이 적용되었는데

    지금도 유지가 되지는 않겠지만,

    오픈한 지 얼마 안 되었으니 다른 프로모션들이 생겼을 가능성이 매우 크니 

    전화로 문의 후 방문하도록 하는 것이 좋겠다.


    " 매장 내부 "

    티켓팅을 하고 들어가면 바로 정면에 라커룸이 있다.

    이용요금은 무료이나, 빈 곳을 찾기가 쉽지가 않다.

    실내는 아이들이 있는 곳이라 그런지

    온도는 따뜻했고, 신발을 벗고 이용을 하기 때문에 라커룸은 어떻게든 사수해야 한다..

    뽀로로 본사에서도 이 정도면 되겠지라고 계산하고 라커룸 수량을 정했겠지만,

    좀 더 추가 설치를 해야 할 거 같다. 조금더가 아니라 많이.

     

    * 위에서 언급했지만, 실내온도는 따뜻하니 가벼운 차림으로 가길 추천한다.

      라커룸이 있다고 해도 큰 라커룸이 아니기 때문에 두꺼운 옷들은 보관하기 힘들 수가 있다.

    긴 줄이 뭔가 싶어 봤더니 아이들이 타고 놀 기차.

    우리 아이는 아직 혼자서 앉아 있기는 힘든 아이 이므로 패스.

    그저 이런 곳이 있다. 이런 놀이기구가 있다라고 설명만 하고 보게 해주는 걸로 만족을 한다.

    좀만 있어봐라. 엄마 아빠가 아주 재미있는 곳에 가서 이것저것 직접 체험하게 해 주지

    사진부터 보면 안쪽에 다양한 시설들이 있다.

    뽀로로 캐릭터 옷을 입고 돌아다닐 수도 있고, 그림 그릴 수 있는 공간도 있고,

    아기 트램펄린 일명 방방이도 있다.

    키즈카페를 처음 와본 나로서는 아이들 놀기 좋다는 인상을 강하게 받았고,

    실제로 땀을 삐질삐질 흘려가며 소리 지르며 노는 아이들을 많이 만나 볼 수 있다.

    아이들 신나서 지르는 소리, 깔깔 웃는 소리.

    내겐 기분 좋은 소음이다.

    단연 우리 딸은 사진상의 미끄럼틀을 이용은 못했지만

    저걸 보고 계속 

    "우!! 우!!! 우!!!" 하며 손가락을 가리키는 모습을 보니

    자기도 타보고 싶었나 보다.

    다만, 너무 어리니... 다음 기회에..

    키즈카페가 처음이라 이곳이 큰 건가 작은 건가 감이 안 온다.

    근데 지나가는 사람들 중에는 간혹 

    크다, 진짜 크다라는 말들이 들리니 크긴 한 거 같다.

     

     

    아이들이 노는 반대편 쪽으로 가면

    조금 큰 아이들이 노는 곳이 있다.

    6~7세 정도부터 초등학교 저학년 정도의 아이(?)들??? 이 놀 수 있는 공간이 있다.

    롤러스케이트를 탈 수 있는 공간과 대형 방방이들

    하 나도 라율이랑 놀고 싶었다.. 특히 방방이.

    하지만 역시나 안되지...

    내년엔 이용할 수 있도록 해보자..

    이곳 앞에는 작은 바테이블과 의자들이 있는데

    아이들은 롤러스케이트 나 방방이들을 타며 놀고

    어른들은 테이블에서 휴식을 취하는 거 같다.

     

    단연 알박기 식으로 자리 맡아놓고 자리는 비워두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런 건 관리자 측에서 단속을 한다던가 했으면 한다.

    우리 딸이 밥 먹을 시간이 되었는데, 자리가 없어

    결국 바닥 한편에 앉아 밥을 먹였다. 

     

    혹시 본사에서 이 글을 본다면 테이블 알 박기 식으로 자리 맡아놓는 사람들, 자리들을 관리해주셨으면 한다.

     

     

    단연 하이라이트는 이것.

    뽀로로, 루피, 앤디가 키즈카페를 한 바퀴 돈다.

    그 뒤를 아이들은 쫓아다니고 

    그 아이들 뒤를 어른들이 쫓아다니며 넘어지지 않게 해 주고

    사진도 찍어주고.

    부모들이 다 똑같구나...

    그리고 키즈카페에 와보니 뽀로로와 친구들 캐릭터들이 이 정도로 인기가 많구나 라는 체감이 되었다.

    우리 딸은 루피를 좋아하는데

    집에 있는 루피 인형이 떠올랐는지 계속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우!! 우!!! 우!!

    흘러나오는 음악에 맞춰서는 손뼉 치며 엉덩이를 방방 거리면서 리듬 타며 좋아한다.

    이래서 키즈카페에 아이들을 데려오는구나 싶다.

     

    이제 갓 돌 지난 아이가 이렇게 좋아하는데

    좀 더 큰 아이들은 얼마나 좋으랴.

    진행 프로그램이 아직도 유효할지는 모르겠으나

    일정 시간표를 확인하고 움직이면 좋겠다.

    아마도 크게는 안 바뀌었을 테니 사진을 참고하시면 좋을듯하다.

     

    처음 타본 방방이에서 몸을 제대로 못 가눠 당황하는 기색이 많았지만,

    결국에는 그 못 가누는 상황을 즐기는 듯한 우리 딸 라율이다.

    다음엔 다른것을 체험해보자.

     

    나처럼 키즈카페를 처음 이용하시는 분들

    여기를 가시려는 분들은

    글과 사진을 참고하시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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