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 신세계 백화점 가볼만한 맛집 - 소이연남(고기국수)

명동 신세계 백화점 가볼만한 맛집 - 소이연남(고기국수)

연남동을 지나칠때 마다 가봐야지 했지만 못갔던 소이연남.

웨이팅이 너무 길어 기다릴 자신이 없어 매번 포기 하고 다른 식당을 방문했었다.

쌀국수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방송타기 전부터 모이는 곳이 여기였으니..

물론, 나는 소문만 듣고 가보질 못했다..

더욱이 방송을 타면서 사람들은 더 많아져 완전 포기..

 

그러다 어느 순간부터 백화점 푸드코트 한켠에서 보이더라니.

 

전날 술도 먹었겠다, 해장으로 소이연남 쌀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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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장 입구 "

명동 신세계 소이연남

백화점 푸드코트는 좋은 점이 깔끔함이다. 청결

예전 푸드코트와는 완전 다르다..

내가 어릴때만 해도 백화점이고 쇼핑몰이고 지하 푸드코트는 청결과는 다소 거리가 있었는데..

요새는 청결면에서는 너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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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뉴판 "

소이연남 메뉴판

진짜 고민많이 했다.

소고기 국수 vs 똠냥국수

 

개인적으로 똠냥국을 너무 좋아해서 엄청 고민했다.

하지만, 제일 처음 맛보는 것이기에 기본부터 맛보기로.

내심 옆에 있는 마누라님이 똠냥누들을 시키면 한젓가락 얹힐라 그랬는데

마누라님도 소고기 국수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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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스 "

소이연남 앞 테이블에는 간단히 세팅 되어있다.

왼쪽부터 남딴(설탕) / 쁘릭뽄(고춧가루) / 프릭쏨(식초고추)

매콤한걸 좋아해 그날 기호에 따라 쌀국수에 넣어 먹든,

국수에 고추를 싸서 먹는다.

단거는 싫어해 설탕은 무조건 패스.

이건 지극히 내 입맛이다.

 

아버지께 카메라를 얻은 뒤로 외출시 항상 소지하고 다닌다.

다만, 코로나로 인해 외출을 잘 안해서 그렇지...

빨리 끝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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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식 "

내가 고수를 못먹어 하나는 고수를 빼달라고 부탁드리니

애초에 고수는 들어가지 않는다고 한다. 

그래서 고수를 좋아하는 마누라님은 고수를 따로 부탁.아..일때문에 중국에 자주 왔다갔다하면서 음식을 접한다고 했지만저 고수는 아직도 적응이 안된다..향만 맡아도 어지럽다...ㅋㅋㅋ

 

고기국수

국물을 한입 호로록 먹는 순간

캬~ 해장으로 택하길 잘했다.

라는 위와 간의 말이 내 귓가에 전해진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나도 시원하다. 그리고 소고기의 비릿한 맛도 전혀 없고 너무나도 맛있다.

그동안에 먹었던 쌀국수의 맛과는 전혀 다르다.

장 맛이 더 강한데, 나는 일반적인 쌀국수 보다 이 쌀국수가 훨씬 더 맛있다.

이 정도면 똠냥국수도 정말 기대된다. 

똠냥국은 술 안주로도 또 기가 막히는데..이 말 하면 마누라님이 째려보면서 한대 치겠지..

 

아..이걸 인제 먹어보다니... 집앞 스타필드에도 있던데 앞으로 종종 방문할 거 같다. 

그 정도로 나에게는 너무나도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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