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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캐리어 공구함 - 디월트 리지드백
바꿔야지 바꿔야지 하면서 무슨 이유에서인지 자꾸 안 사게 되는 공구함
기존에 있는 걸 계속 계속 쓰다
올해에는 제발 작년에 코로나로 인해 아주 탈탈 털린(?) 액운을 벗겨내고자
새해에 공구함을 새로 마련해본다.
디월트 리지드 백
응?
계양?
잘못 왔나??
일단 까 보자.
정말 많이 깝(?) 치는 마누라다.
나만 보면 깝치고 싶다는데 대체 왜 그런 걸까..
한시도 가만히 안 내버려둔다.
뭐 여튼.
앞주머니를 열면 작은 공구(?) 들을 넣을 수 있다.
현재 이곳엔 헤라, 니빠, 칼, 칼날 등등 소공구들이 있다.
안에는 정말 널찍하고 포켓이 정말 많다.
왼쪽 주머니엔 임팩 및 충전기를 넣고 임팩에 관련한 기리 들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오른쪽에는 실리콘, 실리콘 총, 망치, 마스킹 테이프, 등등 큰 공구들이 위치해 있다.정말 맘에 든다.
탈부착이 가능한데
나는 필통(?) 정도로 쓰고 있다.
각종 펜들과 현장에서 꼭 필요한 펜 꼽고 드르륵 하는. 낚싯줄 처럼. 이름은 모른다.ㅋㅋㅋ
가방 내부 왼쪽 오른쪽 공간을 구분해주는 파티션 역할을 해주는 놈이지만
여기에도 여러 포켓들이 있어 공구를 담을 수 있지만
아직 난 이놈을 활용하진 않는다.
가방 외부에도 여러 주머니들이 있어 맘에 든다
특히나 뒷부분에 있는 줄자 꼽는 저것은 정말 너무 편하다.
가방을 열 필요도 없고.
이런 사소함에서 차이가 나는 것인데.
인터넷에 검색하다 그냥 최저가로 뜨는 것 구매.
10만 원 주고 잘 샀다.
전시 및 실내 인테리어에 종사하고 있는 사람으로서
뒷 마무리할 때 필요한 간단한 공구 정도는 있어야 일이 된다.
굵직굵직한 작업들은 반장님들이 해주시지만
반장님들이 떠난 뒤 미쳐 체크 못한 부분이 툭 나올 수도 있고
약간의 수정을 요구하는 경우도 있기에
간단한 공구는 항시 필수다.
올해는 제발 전시회, 인테리어 일들이 취소가 되지 않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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