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페이지.
두번째 이야기로 무엇을 할까 고민을 하다 '결혼' 이라는 얘기를 먼저 해야겠네요. 그래야 앞으로 내 옆에 있을 친구도 자연스레 소개도 될거 같았습니다. 시간이 흘러 페이지가 스물번째, 사십번째 쯤 되면 '무엇을 기록할까' 라는 고민도 사라지고 자연스레 노트북 앞에 앉아 의식의 흐름대로 적어 내려가는 날이 오겠지요? 오늘은 '결혼' 이라는 주제 중 '결혼식' 에 대한 기억을 기록해 보려합니다. 우리는 일반적인 결혼식 과는 다른 '가든 예식' 을 올렸어요. 세상에 하나뿐이였던 우리 결혼식. 전북 장수군 장계면에 위치한 "옛터가든" 이라는 곳에서요. 왜 여기냐? "옛터가든" 이라는 곳이 어머니(장모님) 께서 운영하시는 삼계탕 전문점 입니다. 한때, 예식장도 겸해 운영을 하셨기에 많은 사람들이 여기서 예식을 올..
Man - Stories/일상다반사
2020. 10. 16. 08: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