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테리어 공사 - 철거 제시된 공간을 보다 더 효율적으로 기획하고 활용하려면 전체 철거를 진행한 후 착공에 들어가는 것이 제일 좋다. '원복' (원상 복구) 라고도 하며 '올바라시' 라고 표현을 하기도 한다. 물론 올 바라시는 현장에서 쓰는 속어로 받아들이면 되며, 영어와 일어가 섞여서 현장 언어로 굳혀진 용어이다. 참고로 '바라시' 라는 단어의 뜻은 '해체, 분해'라는 뜻으로 올바라시 = 전체 해체 = 전체 철거 이렇게 되지 않았을까 생각해본다. 얼마 전 진행 했던 현장에서 있었던 전체 철거 현장. 살펴보자 기존에 운영되고 있었던 삼겹살 집을 다 털어버리기로 했다. 바닥은 데코타일로 되어 있었으며, 난잡하게 뻗어져 나가 있던 배기관들 벽면 타일은 그대로 덧방 해서 마감 칠 것이기 때문에 굳이 철거는 진..

집 인테리어(셀프 인테리어 Part 3) - 도배 & 마루 셀프 인테리어 part 3. 도배와 마루에 관한 글이다. 도배와 마루는 공정이 이어지기 때문에 두 공정들 사이에 서로 친한 업체들이 많다. 두 가지 스타일로 나누어지는데 1. 마루 선시공 - 마루를 먼저 시공하고 걸레받이를 돌린다. - 그리고 도배를 시공하고 걸레받이 위로 칼을 넣어 마감을 한다. 2. 도배 선시공 - 도배를 먼저 선시공해서 바닥까지 쭈욱 내린다 - 마루를 시공하고 도배 위로 걸레받이 시공을 한다. - 걸레받이 상단에 실리콘으로 마감을 한다. 이렇게 공정 순서에 따리 두 가지로 나뉠 수 있는데 보통 1번으로 시공을 하고, 2번으로 시공하는 경우는 드물다. 나 역시 1번의 순서로 시공을 했다. " 바닥 철거 전 " 우리 집 바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