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방부는 전공의를 포함한 의사들이 의과대학 정원 확대에 반발해 파업에 돌입하면 군 의료체계 및 군 병원을 민간에 개방하겠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은 정례 언론브리핑에서 "우리 군은 민간 의료계의 파업 강행 시 범부처 차원의 대책에 근거해 국군수도병원 등 12개 군병원 응급실을 개방하고 응급환자 진료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군 장병 의료지원 태세의 제한이 없는 범위 내에서 민간 외래환자 진료, 그리고 군의관 파견 방안 등을 앞으로 검토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응급실 개방 군병원은 국군의무사령부 산하 국군강릉병원, 국군춘천병원, 국군홍천병원, 국군고양병원, 국군양주병원, 국군포천병원, 국군서울지구병원, 국군수도병원, 국군대전병원과 해군 산하인 경남 창원시 해군해양의료..

윤석열 정부가 2025년부터 의대 정원을 2,000명을 늘리겠다고 발표한 이후 의사단체의 반발이 커지고 있습니다. 급기야 전국 병원의 전공의 700명이 사직서를 제출했고, 오늘(20일)부터 본격적으로 병원을 떠나기로 했습니다. 주기적으로 의대정원확대와 그로 인한 의료파업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이 이슈의 원인에 대해, 의사파업 / 전공의 파업의 원인과 현황 그리고 대책에 대해 정리해 보겠습니다. 의사수 국민 1,000명당 2.6명으로 OECD국가 중 끝에서 두번째 우리나라의 현재 의사수는 국민 1,000명당 2.6명입니다. OECD국가 평균 3.7명, 프랑스/영국 3.2명, 미국 2.7명에 비해서도 매우 낮습니다. 2.6명은 OECD국가중 뒤에서 두번째입니다. 심지어 한의사를 제외하면 2.2명으로 더 낮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