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홈 파티 - 크리스마스 파티(와인 & 탕수육 & 감바스) 제목이 거창하다. 크리스마스 파티. 코로나 2.5단계. 수도권 지역 5인 이상 집합 금지. 본래 친구 부부들이랑 밖은 아니더라도 집에서 우리끼리 놀기로 계획은 되어있었으나 아이들도 있고 하니, 서로 집에서 보내자라는 결론.. 그래, 이게 맞지. 그래서 우리들은 집에서 맛있는 음식을 해 먹기로 한다. 먼저 마누라님은 와인이 필요하다 ㅋㅋㅋ 검색 - 네이버 지도 (naver.com) 네이버 지도 비노보노 map.naver.com " 와인샵 " 마누라님의 직장 동료 가족분들이 운영하시는 와인 매장이다. 내가 와인을 즐겨 마시는 편이 아니지만, 그래도 마누라님 덕에 옆에서 조금씩 마셔봤다. 물론 맛은 잘 모르지만 옆에서 마셔봤다는 거는 그만큼 마누라 대신..

부부의 일상 - 테라스 홈파티 테라스 홈파티라 하니 어딘가 거창한 면이 있다. 그렇다고 해서 달리 표현할 단어가 있는 것도 아니다. 달리 표현해봐야 "친목" 집으로 초대한 친구들은 오래된 내 친구들이다. 아저씨들이 내 오래된 친구들인데, 그렇다고 해서 와이프들을 몰랐던 것도 아니다. 어릴 때부터 알고 있었고, 두 와이프 들도 다 초등학교, 고등학교 동창들이다. 그러니 어릴 때부터 봐와서 지금은 "친구 와이프" 보다 그냥 "친구"가 되어버렸다. (이 무리에 한커플이 더 있지만, 이 날 못 왔다.) 모임의 "왕" 은 아이들이다. 지유와 지안 처음에 계획한 지안이 입맛에 맞춰 해산물, 생선구이, 대하 & 회를 준비했다. 생선처럼 비릿한 것을 좋아한다더라. 4살 꼬맹이가. 그래서 지안이네와 우리는 일찍이 노량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