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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팁 - 주방 리모델링으로 완전히 새로운 공간 만들기
쉽겠지만, 생각보다 쉽지 않고
간단하지만 절대 간단하지 않은 인테리어.
당연한 얘기겠지만, 막상 실행에 옮기려면 난감한 인테리어.
다양한 주제들로 조금씩 조금씩 포스팅하겠다.
언제까지 할 수 있을지..
오늘은 '집'이라는 공간 안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주방'이라는 곳에 관해 다뤄 보려 한다.
나 역시 주방에서 많은 시간을 보낸다.
요리는 못하지만 때로는 요리도 하고
와이프가 요리를 하면 옆에서 보조로 볶기만 한다던지
재료를 손질한다던지, 설거지를 한다던지
어쨌거나 와이프만 혼자 주방에서 일하게 두지는 않는다.
미안하기도 하고, 혼자 할 것을 둘이서 하면 더더욱 빨리 끝나여서이기도 하고.
여튼 집에서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부엌.
살펴보자.
1. 공간 활용
공간 활용
말이 어렵게 다가갈 수도 있겠다.
뭐든지 쉽게 생각하자.
공간 활용 = 수납
상업공간이 아닌 주거 공간에서의 공간 활용은 곧 수납을 의미한다라고 받아들여도 무방하다.
특히 주방.
가지 각색의 집기들과 프라이팬, 냄비, 솥, 소스 통 등등 많은 수납공간을 필요로 한다.
때문에 수납에 대한 공간 활용 계획이 잘 서있어야 한다.
미닫이 수납장, 여닫이 수납장, 다용도 선반 등등
수납을 할 수 있는 여러 가구들을 활용한다면 작은 주방도 크게 쓸 수가 있다.
2. 조명
조명은 어느 공간이든 인테리어에서 정말 중요한 요소이다.
조명이라 하면 단순 밝게만을 비춰주는 전등만이 아니라 여러 가지 요소가 있다.
조도, 펜던트 모양, 간접등, 밝기 등등 여러 가지를 고려해야 한다.
조도 라고 한다면 쉽게 말해 불빛의 색감이다라고 봐도 될듯하다.
하얀 백색등이냐, 누런 전구색 등이냐, 백색 + 전구색 이냐.
주백색, 주광색 등 용어가 있지만 오히려 헷갈리니
쉽게 백색등, 전구색등 이렇게 얘기를 해도 업자들은 다 알아들으니 걱정 마시라.
집 분위기에 맞는 펜던트 모양도 중요하고
적재적소에 은은한 간접등을 넣어도 분위기가 좋다.
3번째 사진과 같이 상부장 하단에 단순 전구색 t5 등만 추가로 설치해 줘도
은은한 간접등 효과를 낼 수가 있다.
내가 살고 있는 우리 집도 저렇게 되어있다.
이건 내가 직접 쓰고 있으니 적극 추천한다.
신규로 공사 들어가는 주방이라면 미리 계획하고
전기선 추가 + 전등 추가를 하면 되지만
기존에서 추가하려면 못할 것도 없다.
다만, 돈이 들어갈 뿐.
하지만! 비용 때문에 못하겠다 한다면
요새는 탈부착이 가능한 충전식 전등도 잘 나오니 이 제품들을 활용해 보자.
적극 추천한다.
3. 상판
기존 주방을 최대한 활용해야 한다면 싱크장도 상판만 교체가 가능 하니
상판교체 활용도 좋겠다.
또한 전체 교체를 고려 중이라면 굳이 그러지 말자.
자금이 넉넉하고, 전체다 새롭게 해보겠다 한다면 말리지는 않겠다.
다만, 이런 상황이 아니라면, 구조적으로 상한 게 아니라면
하부장도 변화를 줄 수가 있다.
필름 작업이다. 하부장 전체 필름 작업을 새롭게 한다면 새로운 가구 느낌을 낼 수가 있다.
물론, 돈은 들어간다. 하지만, 새 걸로 교체하는 것보다는 단연코 싸게 들어간다.
필름도 잘 나오니 집 근처 필름 매장 방문하여 샘플북을 봐도 되니 마실 겸 가보길 바란다.
물론 컨셉을 미리 정하고 가야 한다. 꼭!
다시 상판으로 돌아와서
상판은 최근 원목 상판도 많이 한다.
좋다. 다만, 비용적인 부분에서 인조 대리석보다는 금액차이가 크다.
단점이라면 이것이 있겠지만 하고 나면 이쁜 건 확실히 이쁘다...
비싼 게 좋은 것이라는 말은 자동차, 의류에 한정된 게 아니라 인테리어에서도 마찬가지다.
싸고 좋은 인테리어는 없다.
여기서 팁을 하나 더 주자면
기존에 있는 것들을 재활용해야 된다면 해당이 안 되겠지만
새롭게 공간 조성해 들어가고, 가구도 맞출 계획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주방에서 중요한 가구인 식탁
바로 이 식탁을 굳이 다른 것으로 찾지 말고
주방 싱크장 상판과 같은 것으로 맞추는 것도 고려해 보자.
집이 통일성이 있어서 더 좋다.
참고로, 집에는 많은 '색'들이 들어가면 안 된다.
4. 타일
타일은 기존 공간에서도 시공이 가능하다
일명 '덧방' 시공인대
현재 주방에 있는 타일을 철거 없이 그 위에 그대로 교체하려는 타일 1장을 덧 붙이는 작업이다.
타일의 모양, 크기, 무늬, 질감 등등
타일 자재에 대한 종류는 어마어마하게 많으니
발품 팔며 직접 골라보자.
물론 발품 팔기 전에 명확한 컨셉이 있어야겠고,
당연히 그리 하겠지만 현재 주방의 가구들과도 조화를 이뤄야겠다.
5. 조화
조화는 어디든 빼놓을 수 없다.
집 천고가 높아 부엌 상부장을 4번째 사진처럼 설치 계획이고, 설치가 되었다면
사진과 같이 조화를 활용하면 너무나도 좋다.
지인의 집을 저렇게 해줬더니 너무 좋아하던 모습이 떠오른다.
조화는 쉽게 교체가 가능하기에 계절에 맞는 조화로 바꿔주면 더더욱 좋다.
식탁 위의 조화, 가구 상판 구석진 놀리는 공간에 산뜻한 포인트로 조화.
꼭 주방 뿐만 아니라 모든 공간에서의 조화의 활용은 한층 더 돋보이는 역할을 한다.
'주방'의 분위기는 집 전체에 많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밝고, 깨끗한, 정갈한 주방은 집 전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며,
어둡고, 정리정돈이 안된 주방은 집 전체를 너저분하게 보이는 영향을 줄 것이다.
위의 팁들을 잘 활용해
앞으로 새롭게 계획 중인 주방, 재활용해야 할 주방
여러 주방들을 환경에 맞게 적절히 활용하길 바란다.
다음은 어떤 주제가 좋을 것인가.
쓰다 보니 나도 그동안에 해왔던 경험(?), 지식(?) 등등을 정리할 수 있는 기회가 되는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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