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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가볼만한 맛집 - 제주 올레 삼다정(갈치)
결론부터 말하겠다.
제주에서 갈치 요리를 먹고 싶다면 딴 곳 고려하지 말고 여기를 가라.
춘심이네?? 내가 갔다. 여기가 더 좋다
춘심이네 본점을 일단 예약을 해놓고 시간에 맞춰 갔다.
하지만, 저녁시간 때 가니 왕특대 사이즈의 갈치는 품절이나 먹을 수가 없었다.
여기서 1차 실망.
그래도 딴 걸로 먹으려고 했으나, 2차 적으로 직원들의 문제가 발생한다.너무 불친절하고, 건방지다.
싫어?? 그럼 말어.
이런 태도다. 우린 절대 이런 곳에 돈을 쓸 수가 없다.내가 뭣하러 이런곳에 돈을 써야 하는가.
우린 바로 나왔다.
안 먹고 말지.
그리고 선택해 간 곳이
바로 이곳.
올레 삼다정
너무나도 친절한 사장님.
" 메뉴판 "
삼다정에서는 왕특대 사이즈를 서비스 차원으로
1일 10마리만 65,000원에 판매한다.
10마리가 다 팔리면 메뉴판에 적힌 대로 100,000만 원에 팔고.
물론, 점심때 이미 저 서비스는 사라진다.
그러니 저 서비스를 이용하려는 사람들은 일찍 방문을 하는 것이 좋겠다.
우리가 먹은 것은
"특대" 세트메뉴
" 음식 "
난 전을 엄청 좋아해서 저 전을 나 혼자 다 먹었다.
잇다가 나올 갈치조림 양념장을 살짝 얹혀 한입 쏙, 도입 쏙쏙
갈치가 정말 크다.
갈치가 나오는데 저 멀리서 들고 오시는 사장님을 보고 안심했다.
왜냐, 춘심이네서 실망과 아쉬워하는 아버지의 표정이 마음에 걸렸다.
그래서 바로 춘심이네서 삼다정에 전화를 걸어 확인을 하고
온 것인데, 걱정이 안도를 바뀌는 순간이었다.
갈치를 보고 우와 거리며 좋아하시는 아버지와 어머니 그리고 마누라.
내심 뿌듯
그리고 이어지는 사장님의 해체 쇼
다 바르면 하나씩 숟가락에 얹혀 주시는데
아 그 첫맛을 잊을 수가 없다.
역시 생선은 무조건 커야 맛있다.
이건 진리다.
생선은 무조건 커야 한다.
그리고 갈치에 밥을 조금 안쳐 생강과 와사비 간장을 올려
초밥처럼 먹어도 맛있다고 하는데
이 또한 별미다.
여러모로 너무나도 만족스러운 저녁 식사였다.
아.. 제주도 가면 또 여기다.
여기 또한 아버지가 친구들이랑 조만간 다시 놀러 오실 예정인데
이쪽으로 방문한다고 하시드라.
미식가인 아버지도 인정하신 것이다.
제주도에서 갈치 요리를 먹고 싶은 사람은
다른 곳을 찾지 말고 그냥 주저 말고 이리로 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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