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대회 종류와 차이(ATP 250/500/1000/그랜드슬램)

우리가 보는 가장 흔한 테니스 경기는 메이저 또는 그랜드 슬램입니다
그랜드 슬램 외에도 다양한 종류의 테니스 경기가 있습니다

지난 2022년 한국오픈은 ATP250이었고, 최근 호주오픈은 그랜드슬램이었습니다
그렇다면 각 대회의 차이점은 무엇이 있을까요?
오늘은 ATP 250 / 500 / 1000 / 그랜드 슬램, 그리고 다른 주요 토너먼트에 대해 정리해 보겠습니다.

 

테니스 랭킹은 52주 동안 18명의 선수들의 최고 성적을 합산하는 포인트 시스템을 기반으로 결정됩니다
테니스 선수는 ATP와 WTA가 주최하는 대회에 참가해야 랭킹 포인트를 얻을 수 있습니다

선수가 획득하는 점수의 수는 선수가 패배한 라운드에 따라 달라집니다
포인트를 많이 얻을수록 더 큰 규모의 대회가 될 것이고

포인트를 얻기 위해 좋은 선수들이 대거 참가하게 됩니다.

ATP 투어

 

ATP 투어는 그랜드 슬램을 포함 ATP 1000 / 500 / 250  그리고 연말에 열리는 ATP 파이널까지 포함되어 있습니다.

 

ATP 1000 / 500 / 250

 

ATP(Association of tennis professional) 는 1990년에 창립하였으며남자 프로 테니스 모든 토너먼트를 조직하고 규제합니다. 남자 테니스계 일을 담당하는 프로 테니스 선수 협회입니다.

 

ATP의 대회는 1000에서 250까지 다양한 단계로 나뉘며, 각 단계마다 상금과 랭킹 포인트가 다릅니다

ATP 뒤의 숫자는 경기 우승자에게 수여되는 단일 랭킹 포인트를 뜻합니다.
즉, 숫자가 클수록 대회의 권위가 높고, 우승할 때 선수들이 더 많은 점수를 얻는다는 것입니다.

ATP 1000은 ATP 마스터즈라고 불리기도 하며, 세계 최고 랭커들의 가장 적극적인 참여이기도 합니다

 

프로 선수들의 대회 참가 자격은 순위에 따라 결정됩니다.
ATP는 종류에 따라 참가 인원을 제한하기 때문에 순위가 높을수록 유리합니다.
예를 들어 ATP 1000 대회는 96명 대회와 56명 대회로 나뉘는데 96명이면 순위 상위 96명이 참가할 수 있습니다.
단, 상위 96명 선수들 중 5명의 선수가 참가하지 않는 경우 상위 96명 이후의 순위 순서대로 5명이 참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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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P 1000 = 우승자에게 싱글 랭킹 1,000 포인트
ATP 500 = 우승자에게 싱글 랭킹 500 포인트
ATP 250 = 우승자에게 싱글 랭킹 250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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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슬램

 

테니스에 관해 관심없고 잘 모르더라도 한번쯤은 들어 봤을 그랜드 슬램 대회

 

호주오픈 /  윔블던 /  프랑스오픈 / US오픈 

이 4개의 토너먼트는 그랜드 슬램이라고 불립니다. 
테니스 선수들에게 가장 중요하고 큰 무대입니다.

ATP 1000, 500, 250 경기가 ATP가 주도하는 경기라면

그랜드 슬램은 국제테니스연맹(ITF) 주관으로 그랜드슬램 개최

그랜드슬램에서 우승하면 단일 대회 최고 랭킹 포인트인 2,000점을 획득합니다

 

ATP 파이널

 

ATP 파이널은 ATP 투어의 시즌 종료 챔피언십입니다.

한 시즌 내내 성적을 기준으로

상위 8명의 단식 선수

상위 8개 복식 팀

이렇게 참가하기 때문에 4대 메이저 다음으로 테니스 대회의 가장 중요한 대회입니다.

단식과 복식팀 이 2조로 나위어 각 조 4명/각 조 4팀이

3경기씩 치른 뒤 각 조 상위 2명이 준결승과 결승을 치러

우승을 가리게 되는 독특한 경기 방식입니다.

일본 "니토덴코"에서 스폰을 하고 있기 때문에

"니토 ATP 파이널"이라는 이름이 공식적인 대회 이름입니다

여러나라에서 대회가 개최되었지만, 2021년부터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