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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를 치다보면 실력이 조금 늘어날수록 본인에게 맞는 라켓을 찾게 됩니다.
이제 다시 시작한지 5개월쯤 되었는데 저도 조금 늘었는지 저만의 라켓을 갖고 싶은 욕심이 생겼습니다.
지금은 라켓을 빌려서 치고 있지만 언젠간 꼭 내 라켓을 가지리라!!
본인의 스타일에 따라 파워형 or 컨트롤형 을 고민하게 되고
근육량과 스윙스피드에 따라 라켓 무게도 결정하게 됩니다.
라켓 스펙을 찾아보면
헤드 사이즈 / 길이 / 무게 / 밸런스 / 스윙웨이트 / 강성 / 빔 두께
위와 같이 수많은 정보들이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강성 에 대해 적어보록 하겠습니다.
강성(Stiffness) 이란?
강성이란 간단하게 공과 접촉했을 때 라켓 프레임이 얼마나 휘는지를 측정한 값입니다.
강성 측정방법
라켓 강성은 라켓의 손잡이를 기계에 고정시키고 라켓 헤드 끝에 압력을 가하여 측정합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은 바볼랏의 RDC로
라켓의 강성, 무게, 스윙웨이트, 밸런스, 스트링배드의 편차 각도를 한 번에 측정할 수 있습니다
라켓의 강성 범위는 일반적으로 50에서 85 사이이며,
숫자가 높을수록 강성이 높은 라켓을 의미합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시장에서 보는 라켓은 60에서 75 사이입니다.
강성에 따른 차이
1. 파워
: 강성이 낮은 라켓일수록 공의 에너지를 많이 흡수하기 때문에 타격시 힘이 떨어지게 됩니다.
2. 컨트롤
: 파워와 상반된 개념으로써 유연한 프레임이 컨트롤에 유리하게 때문에 강성이 낮은 라켓이 좋습니다.
이 때문에 라켓 브랜드마다 파워형 / 컨트롤형 모델리 분리되어 있습니다.
3. 느낌
: 강성이 높은 라켓들은 좋은 반발력으로 인한 생동감 있는 터치감을 느낄수 있고
강성이 낮은 라켓들은 조금 더 부드럽고 안정적인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라켓의 강성은 힘과 컨트롤을 넘어서 팔의 편안함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칩니다.
주변에서 "엘보가 와서 강성이 낮은 라켓을 사야해" 라는 말들을 들어봤을 겁니다.
이처럼 일반적으로 강성이 높은 라켓은 사용자에 더 많은 충격과 지속적인 진동을 전달하고
장시간 사용시 불편함을 초래합니다.
엘보에 영향을 미치는 또 다른 요소
강성이 팔에 미치는 영향이 큰것은 사실이나
이 외에도 팔에 무리를 주는 요소는 몇가지가 더 있습니다.
1. 무게
: 라켓이 무거우면 충격을 더 많이 흡수 합니다.
2. 재료
: 라켓을 만들때 어떤 재료를 사용하는지 어떤 기술이 적용되었는지에 따라 팔의 편안함도 다릅니다.
하지만 이건 개인차가 있다고 합니다.
3. 밸런스
: 라켓 헤드 쪽이 무거운 라켓일수록 충격이 감소합니다.
4. 그립 사이즈
: 그립 사이즈가 본인의 손에 비해 작다면 라켓이 손안에서 헛 도는 동시에 팔이 라켓을 고정하려는 힘도 커지게 됩니다.
: 본인에게 맞는 그립사이즈를 찾는것도 중요하며, 일반적으로 2그립을 많이 사용합니다.
: 전 3그립.
5. 스트링 타입과 텐션
: 다양한 스트링 타입과 텐션에 따라 팔에 오는 충격도 다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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