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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과의 일상 - 두부 첫 산행(레브라도 리트리버)

반려견과의 일상 - 두부 첫 산행(레브라도 리트리버) 우리 집 뒤편이 북한산이다. 운동을 좋아하는 나로선 자연스레 운동삼아 북한산을 한 바퀴 도는데 항상 몽이와 함께 간다. 몽이를 갑갑한 목줄 없이 풀어놓고 같이 가고 싶은 마음이 커서 사람들이 없을 시간 새벽이나, 해지기 직전 사람들 발길이 안닿는곳, 구석진 곳으로 자주 다닌다. 사람들이 있는 곳은 풀어놓지를 못하니. 그럼 몽이도 신나서 내가 뛰면 같이 뛰고, 쉴 때 같이 쉬고, 그렇게 구석구석만을 찾아 헤매다 보니 인제 우리 집 부근에 어디가 사람이 안 오는지 정도는 좀 안다. 얘들도 목줄이 얼마나 갑갑하랴. 잘 자고 있는 몽. 이날 아침엔 여자 친구(지금의 마누라)가 애들 볼 겸 같이 운동할 겸 오는 날. 두부를 데리고 산에 가보기로 했다. 두부의 ..

Man - Stories/일상다반사 2020. 11. 12. 08:00
레브라도 리트리버 성장기 - 반려견 두부

레브라도 리트리버 성장기 - 반려견 두부 3주 차에 접어들 때쯤에 이빨이 서서히 나오기 시작한다. 이가 나오기 시작함과 동시에 "호기심"도 극도로 증가해 여기저기 냄새를 맡기 시작하고 갓난아기가 뭐든지 입에 가져가 빨고 먹듯이 강아지들은 물기 시작한다. 몸에는 아직 힘이 안 붙어 제 몸 가누기가 버겁다. 이때가 제일 귀여웠던거 같다. 행복한 시간 아무것도 안해도 애들하고 이렇게 뒤엉켜 있거나, 보기만 해도 정말 시간 가는줄 모른다. 애들이 잠드는 모습을 보면서 나도 잠이 드는 날 도 수십 번이다. 그리고 이때부터 방에서 거실로 생활공간을 넓혔고, 집안 전체를 돌아다니게 놔뒀다. 물론, 봐줄 사람이 있을 때에만.. 대소변 때문에 항시 봐줘야 한다. 사진에서 보듯이 얘들은 잘 때 꼭 붙어서 잔다. 매번은 아..

Man - Stories/일상다반사 2020. 10. 23. 08:00
레브라도 리트리버 성장기 - 반려견 성장기록

레브라도 리트리버 성장기 - 반려견 성장기록 다섯번째 얘기는 두부 성장에 대해 얘기를 해볼까 합니다. 세상에 나와 한동안은 요놈들 덕에 잠도 잘 자지 못했습니다. 어찌나 낑낑 대며 울어대는지, 낮이건 밤이건, 새벽이건 쉴세 없이 어미젖을 찾아 낑낑대고 몽이는 그 소리를 듣자마자 뛰쳐나가 젖물려 주고. 간혹 가다 모성애가 강하지 않은 어미는 새끼들을 보살피기를 귀찮아 한다 해서 걱정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몽이는 지극정성으로 새끼 들을 돌보더군요. 몽이도 나중에는 힘들어하는게 보이더라구요. 그래서 사람과 마찬가지로 산후조리를 열심히 시켰습니다. 백숙 부터, 북어 국물, 미역국. 등등 몸에 좋다는건 다 먹였지요. 몽이는 새끼들을 돌보고, 우리들은 몽이를 돌보고, 그래서 그런지 젖도 잘나오고, 새끼들은 무럭무..

Man - Stories/일상다반사 2020. 10. 19.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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