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호평동 가볼만한 맛집 - 천마산 곰탕

 

남양주 호평동 가볼만한 맛집 - 천마산 곰탕

오늘은 무엇을 먹을까 고민을 해보지만

부질없는 짓이다.

 

와이프가 뜨끈한 국물에 밥을 말아 먹고싶다 라고 말을 했기에

설렁탕이든 순대국이든 국밥 종류를 먹어야 한다.

 

이 때 번뜩이며 생각난 식당이 

 

천마산 곰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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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입구 "

지나칠때면 이곳만이 출입구 인줄 알았건만 

후문이라는걸 알았다.

맞은편에 정문이 있다는 얘기겠지.

이러한 계단을 오르다 보면 매장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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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에게만 세월이란것이 느껴지는 것은 아니다.

물건에서 느껴질수도 있고, 동물에게서도 느껴질수가 있는데

식당중에서도 세월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는 식당들이 있다.

군데 군데 보수를 보면서 유지해온 식당.

분명 예전에는 좌식 테이블이 홀을 가득 채웠을 것이고, 

시대가 변함에 따라 입식테이블을 들였을 거다.

오래된 마감재와 보수를 보며 새로 들여온 자재들이 어우러져 있고

방 안에는 이전에 고기도 팔았음을 예상하는 로스터 테이블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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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뉴판 "

우리가 주문한것은 천마곰탕

 

요즘 메뉴판을 볼때마다 소주와 맥주가 기본이 5천원이라니...

씁쓸하다. 밖에서 이제 술도 못먹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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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식 "

기본 반찬

깍두기, 깻잎무침, 배추 김치, 다꽝(?)

배추김치는 정말 맛있다.

젓갈을 많이 안넣은 전라도 식(?)의 담백한 김치다.

다만, 배추김치를 제외한 나머지 밑반찬들은 내게는 많이 달았다.

그래도 뭐 곰탕을 먹는데 김치 한종류만이라도 맛잇었음 됬지.

 

정말 속이 든든해지고 시원한 국물이다.

유명한대는 다 이유가 있고

가장 큰 이유는 분위기도 인테리어도 아니고 바로 맛이다.

식당의 기본인 맛.

이 곳 곰탕은 정말 맛이가 좋다.

다만,....내가 배가 많이 고팠나...

하...뭔가 아시웠던 양이다.특을 시킬걸 그랬나..

특 사이즈가 있는지 물어보지도 않았네..

맛은 정말 좋다

말끔하게 한잔 뚝딱한 곰탕이다.

정말 속이 든든해지고 맛이 좋은 곰탕이니

국밥류가 생각난다면 이곳 천마산곰탕을 방문해 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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