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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도 여행(아버지 환갑) Part. 2

    굿모닝렌터카 & 미스칠 & 공백카페 & 사려니숲길 

    아쿠아 플라넷 & 성산포 수협 활어센터 & 제주 휘닉스 호텔

    제주도 여행 1일 차.

    어디를 가든 공항이라는 곳은 항상 설레인다.

    공항만의 특유의 냄새, 분위기. 사람들의 분주함.

     

    공항에 내려

    렌터카 셔틀버스 정류소로 향한다.

    내가 빌린 곳은

     

    굿모닝 렌터카

     

    앞으로도 이곳에서 이용할 예정이다.

    직원분의 친절함 & 공항과의 근접성

    처음 이용했지만 정말 만족한다.

    이렇게 이용하고 나면

    다음번 이용 시 반납할 때 괜히 꼬투리 잡는 거 아닐까 라는 걱정은 안 해도 될 거 같다.

     

    렌트 차량 : 펠리세이드

    차를 바꿀 계획인데, 펠리세이드도 그 범위 안에 들어가는 차량으로 이참에 렌트해 봤다.

    차가 묵직한 게 난 좋다.

    차량도 크고. 여행 중에 대만족 한 차량이다.

     

    미스칠(식당)

    금강산도 식후경.

     

    점심부터 먹는다.

     

    미스칠

     

    여기 겁나 맛있다.

    아버지가 미식가 이시고, 

    음식에 대해, 요리에 대해 잘 아시는데 극찬을 하셨다.

    이런 경우가 정말 드문데, 

    아버지가 극찬을 하시면 맘 놓고 즐기면 된다.

    참고로, 아버지는 어떤 양념이 들어갔는지 다 맞추신다...

     

    아버지는 두 달 뒤에 친구분들이랑 제주도 오신다는데 그때 여기 제일 먼저 오신다고 ㅋㅋㅋ

     

    식당의 자세한 소개는 다시 올리겠다.

     

    공백카페

    커피 마실 겸 간

     

    공백 카페

     

    커피의 맛보다는 풍경이 세상 세상 좋다.

    (이곳도 따로)

     

    아버지는 밤새 설레어 잠을 못 자셨다고 해서 차에서 주무시고..ㅋㅋ

    사려니 숲길

    네이버나 티맵에 나오는

     

    사려니 숲길

     

    을 단순하게 검색하고 가면 기대하던, 생각하던 사려니 숲길은 못 만난다.

    아니, 만날 순 있지만 등산한다 생각하고 가야 한다.

    주차하고 40 ~ 50분은 걸어가야 나온다.

    사려니 숲길에 주차를 하면 안내판 표지 앞에서

    직원분이 설명을 해주신다.

    "제 설명 꼭 듣고 가세요. 안 듣고 가면 정말 후회해요!!"

    하면서..

    이분이 내가 적은 말들을 똑같이 말씀해 주시면서

    인터넷에서 보고 오신 분들은 여기가 아니라 다른 곳으로 가야 한다고 말씀해 주신다.

     

    바로 이곳!!

    이곳으로 가야 원하는 사려니 숲길을 갈 수가 있다.

    꼭 참고 바란다.

     

    그리고, 저 주소 부근에 가면 차들이 쫘악 주차해 있을 것인데,

    빈자리가 있으면 주저 말고 그냥 주차해라.

    앞으로 가봐야 주차할 곳도 없고,

    뱅글뱅글 돌아다닐 바에야,

    얼른 주차하고 맑은 공기 마시며 여유롭게 조금이라도 더 걸어봐라.

    공기가 시원하고 깨끗하다.

     

    사진 속의 저 주소! 저 주소!! 꼭 기억하라!!

     

    그렇게 한참을 거닐면서 머릿속에 맴도는 건

    코로나 언제 끝나나!! 여기까지 와서 마스크를 껴야 하나!!

    사람 없을 때 내렸다 사람 오면 다시 쓰고..

    백신이 빨리 나왔으면 한다.

     

     

    다음 일정인

    아쿠아 플라넷

     

    아쿠아 플라넷

    시간이 맞아 쑈!! 를 볼 수가 있었지만,

    그다지 재밌진 않다.

    다만, 애들이 있는 집이면 가볼만하다.

    애들한테는 이것저것 많이 보여주는 것이 좋다 생각하는 한 사람으로서

    애들이 있는 집이라면 꼭 한번 가볼만한 곳이

    아쿠아 플라넷

    각종 어류들이 다 모여 있으니 애들이 좋아할 만하다.

    실제로 온 애들이 다 

    "우와!! 우와~~"

    하면서 다니는 귀여운 모습을 볼 수가 있다.

     

    하지만 우리는 후다다닥

    왜냐. 서로 배가 고프다 ㅋㅋㅋㅋ

    멋진 제주도 노을에 남긴 실루엣.

    사진이 참 좋다.

     

    그리고 우리는 예약한 

     

    그리운 바다 성산포

     

    가자마자 정말 별로 여서

    우리는 바로 후퇴

    그 앞에 있는 

     

    성산포 수협 활어회센터

    우연찮게 들어갔지만,

    여기를 꼭 가라!!

    일단 오픈한 지 2주 정도밖에 안되었고(10월 중순 오픈)

    회도 장난 아니게 좋다.

     

    하. 이것도 차차 설명해 주겠다.

    말할게 참 많군

     

    기본 셋팅

    세팅비 & 매운탕 등 가격도 저렴하니 

    개인적으로 난 정말 좋다.

     

    그리운 바다 성산포.....개놈의 xxxx

    왜 그런지 이후에 설명을 해주겠다.

     

    제주 휘닉스 호텔

    제주 휘닉스 호텔

    이 곳을 정한 이유는 

    다음날 일출을 꼭 봐야 한다는 아버지 말씀!!

    사진 찍는 걸 좋아하셔서,

    대포를 싸들어 매고 전국 곳곳을 다녔던 아버지께서

    성산 일출봉에서 본 일출보다

    섭지코지에서 본 일출이 훨씬 더 멋있다고 한다.

    그 이유는, 

    섭지코지에서 뜬 해가 성산 일출봉 품에 들어가면 정말 멋있다고 한다.

    그래서 우리 숙소도 섭지코지로 잡은 것이다.

    이 점 참고하시길.

    일출의 해와 성산일출봉의 만남.

    그걸 기대하고 우리는 숙소에서 소주 한잔 더 하고 잠이 든다.

     

     

    아쿠아리움 가서 물고기들을 보면 너도 좋아할거 같어.

    너도 우와~~ 우와~~ 거리면서 신나게 보겠지?

    처음 가봤을때 너의 느낌이 어떨지 참 궁금하네.

     

    - 언젠가 이 글을 보고 있을 너에게 남기는 서른세 번째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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