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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시 제작 부스 - 2021 신남방 비즈니스 위크

     

     

    어제에 이어 2탄이다.

    이번에는 코엑스 C홀

    다행히도 어제 미리 양중을 해놔 수월하게 진행했다.

    지금이야 전시 활성화가 되질 않아 큰 부스들이 없지만

    코로나 터지기 전까지만 해도 매일 아침 5톤 화물차들이 들어오기 위해

    도로까지 점령해 있다.

    도로 한켠에 수십대가 주차 되있으니 민원도 많이 들어온다.

    도착한 순서대로 전시회장에 들어갈 수 있기에 화물기사 분들이 일찍 오시는건데

    일찍 들어와 일찍 짐을 내려야 이분들은 또 다른 콜을 잡아 화물 운송을 할 수가 있기 때문이다.

     

    참 그때는 우리차 먼저 어떻게든 짐 빨리 내리게 할라고 애를 많이 썼었는데 ㅋㅋㅋㅋㅋ

     

    빨리 코로나 끝나라. 

    활기찬 전시 현장 좀 다시 느껴보자!!!!!!!!!!!!!!!!!!!!!!!!!!!!!!!!!!!!!!!

     


    " 전시장 "

    미리 하루 전날 현수막 작업을 했드랬지 ㅋㅋ

     


    " 시공 중 "

     

    한쪽 벽체 부터 쭉쭉 치고 나간다.

    백색 수성 도장 마감벽체. 

    하지만 다 올리고 나면 시야기(A/S)를 봐야한다. 

    애지 중지 다루지만 너무 소중히 여기만 제 시간안에 못끝낸다.

    그렇다고 막 다룬다는 것도 아니니 오해 마시기를..

     

    벽체 천정과 하부에 날개가 보이는가?

    상부와 하부에 간접등 조성을 할 계획이다.

     

    이렇게 간접등을 조성을 하면 이걸로 벽체 마감이 끝일까?

    아니다. 폴리카보네이트가 한판 더 쳐질 것이다.

    벽체부터 쭉쭉 올리면 외부는 인제 폴리팀이 붙어서 쭉쭉 치고 나가고

    안에서는 인제 바닥단 작업이 들어간다.

     

    목공팀이 밥먹으러 갔다 올 동안 부지런히 천정 작업

    이 분들이 후다닥 해줘야 인제 렌탈을 밖으로 빼내고 부지런히 바닥을 깐다.

    조금씩 조금씩 부스 태가 나온다.

     

    우리는 밥 먹을 시간이 없다. ㅋㅋㅋㅋㅋ

    아침을 마지막으로.....

     

    바닥단을 깔고 도장팀은 계속해서 조인부분 / 깨진 부분을 찾아 부지런히 작업을 해야한다.

    그래야 한번이라도 더 발라 마감이 깔끔하게 나올테니. 

    바닥단 위에는 데코타일 마감.

    안쪽 벽면은 각 종 정보를 담은 그래픽 마감.

     

    어떻게 마감이 되었을까?!?!?!?!?

     


    " 시공 완료 "

    사진은 폴리카보네이트를 치면서 어둡게 나왔지만

    실재로는 어둡지 않다.

    고급지게 잘 떨어졌다.

    사진 가운데 보이는 벼들. 

    실제 벼들이다. 실제 벼들을 현장에서 수작업으로 다 꽂았다.

    하...저것도 일이다. 알바분들이 3분이나 오셨는데 결국 나도 저기에 붙고 다 들 붙어서

    후다다다닥.

     

    이래나 저래나 클라이언트도 우리도 다하고 나면 뿌듯하다.

     

    이제서야 긴장이 좀 풀려 발에 통증이 오기 시작한다.핸드폰을 보니 오늘 내가 걸은 걸음수는 38,008보.어제는 22,000보.꼬박 30시간 정도 동안 6만보를 걸었다. ㅋㅋㅋㅋㅋ

     

    그만큼 현장 더 신경쓰고 많이 돌아다니며 체크를 하니 저리 걸었으리라!!

     

    정말 하루빨리 전시회가 활성화 되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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