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파티 - 크리스마스 파티(와인 & 탕수육 & 감바스) 제목이 거창하다. 크리스마스 파티. 코로나 2.5단계. 수도권 지역 5인 이상 집합 금지. 본래 친구 부부들이랑 밖은 아니더라도 집에서 우리끼리 놀기로 계획은 되어있었으나 아이들도 있고 하니, 서로 집에서 보내자라는 결론.. 그래, 이게 맞지. 그래서 우리들은 집에서 맛있는 음식을 해 먹기로 한다. 먼저 마누라님은 와인이 필요하다 ㅋㅋㅋ 검색 - 네이버 지도 (naver.com) 네이버 지도 비노보노 map.naver.com " 와인샵 " 마누라님의 직장 동료 가족분들이 운영하시는 와인 매장이다. 내가 와인을 즐겨 마시는 편이 아니지만, 그래도 마누라님 덕에 옆에서 조금씩 마셔봤다. 물론 맛은 잘 모르지만 옆에서 마셔봤다는 거는 그만큼 마누라 대신..
덕양구 삼송동 배달 맛집 - 업텐브로피자 코로나가 다시금 난리다. 어디 가기도 겁나 우리 부부는 주말이면 거의 집콕이다.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먹거나, 집에서 만들지 못하는 음식들은 배달. 우리는 배달 음식을 잘 먹지 않고, 시킨다 한들 정해져 있다. 피자, 중국요리가 대표적이다. 이번 주말은 마누라님이 피자를 드시고 싶으시댄다. 참고로, 나에게 음식 선택권은 없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마누라님이 정한다. 10번중에 한번은 내가 선택할려나..ㅋㅋ 삼송역 앞에 있는 업텐브로는 테이크 아웃만 가능하다.사실 다른지점은 모르겠으나, 여기는 그렇다.배달을 부탁드리던가, 가지러 가던가. 마침 지나가는 길이라 미리 주문해놓고 받아가기로 했다. 업텐브로중에 메뉴는 브라더박스 피자(M) + 스파게티 + 핫봉(..
마포구 합정동 가볼만한 맛집 - 원당국수 잘하는 집(잔치국수 & 비빔국수) 우리 부부는 한 음식에 대해 지정음식점 들이 있다. 그 음식이 먹고 싶으면 멀어도 그 곳을 가며, 정 못갈여건이다 그럼 그 음식을 포기를 하지 다른 음식점은 찾지를 않는다. 타협은 없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 부부에게 잔치국수, 비빔국수는 단연코 바로 여기 원당 국수 잘하는 집 " 출입구 " 국수 잘하는 집. 이것이 아 가게의 이름이다. 아 최고다 " 매장 내부 " 매장에 들어가면 테이블엔 젓가락과 냅킨, 그리고 역시나 코로나로 인한 옆 테이블 구분 칸막이. 지금은 코로나로 인해 사람들이 잘 없지만, 코로나가 곧 없어진다 하면 애매한 시간대 가길 추천한다. 식사 시간대에는 사람들이 주~~욱 기다린다. 하지..
명동 신세계 백화점 가볼만한 맛집 - 소이연남(고기국수) 연남동을 지나칠때 마다 가봐야지 했지만 못갔던 소이연남. 웨이팅이 너무 길어 기다릴 자신이 없어 매번 포기 하고 다른 식당을 방문했었다. 쌀국수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방송타기 전부터 모이는 곳이 여기였으니.. 물론, 나는 소문만 듣고 가보질 못했다.. 더욱이 방송을 타면서 사람들은 더 많아져 완전 포기.. 그러다 어느 순간부터 백화점 푸드코트 한켠에서 보이더라니. 전날 술도 먹었겠다, 해장으로 소이연남 쌀국수. " 매장 입구 " 백화점 푸드코트는 좋은 점이 깔끔함이다. 청결 예전 푸드코트와는 완전 다르다.. 내가 어릴때만 해도 백화점이고 쇼핑몰이고 지하 푸드코트는 청결과는 다소 거리가 있었는데.. 요새는 청결면에서는 너무 좋다. " 메뉴판 " 진짜..
서울 남대문시장 가볼만한 곳 - 대도상가, 가메골_feat. 악세사리, 만두 조카들 선물을 사러 남대문을 갔다. 뭘 사줄까 고민을 하다가 크리스마스도 다가오니 크리스마스에 맞춘 오르골이 어떨까 해서 말이다. 아직 4살, 5살. 오르골을 좋아할지 모르겠으나 일단 고. " 남대문 시장 " 코로나 때문에 한산한 남대문 시장. 시장 상인들에겐 죄송하다만 코로나 때문에 좋은 것은 중국인들이 없는 것이다. 너무 좋다. 씨끄럽지도 않을뿐더러 거리도 깨끗하고 더구나 길거리에 질서가 생긴다. 너무나 좋다. 여하튼, 이맘때쯤 남대문 시장을 가면 분위기가 싸~악 달라져있다. 이렇게 길거리에 온갖 크리스마스 장식들이 나와있고 여기저기 크리스마스 캐롤 노래, 오르골 소리 등 크리스마스가 다가옴을 느낄 수가 있다. 날만 안 춥다..
중구 을지로 가볼만한 곳 - 방산시장(캔들웍스, Candleworks) 방산시장을 방문했다. 그 이유는 집에서 쓸 디퓨저를 직접 만들어 볼까 해서 가봤다. 방산시장은 처음이지만 마누라 회사 동료의 추천으로 손쉽게 좋은 매장을 찾아갈 수 있었다. 방산시장에는 지하주차장과 지상 주차장이 있다. 하지만, 거리가 좀 있어도 딴 곳에 주차를 하고 방산시장에 걸어오는 것을 추천한다. " 방산시장 주차장 " 물론, 주차를 도와주시는 직원 분들이 계시긴 하지만 복잡하긴 매한가지다. 주차를 하면 차키를 차에 놓고 가야 되는데 본인 물건에 손탈까 걱정되거나 건드리는 걸 꺼리는 분들은 아까 말한 대로 근처 노상 주차장을 이용하고 걸어가는 것을 고려해 볼만하다. 더구나 주차 요금도 비싸다. 기본 30분 2,000원 추가 10..
마흔 번째 페이지 - 마누라님 생일 4일이 마누라님 생일이었다. 그래서 생일 선물 사러 미리 백화점을 다녀왔다. 우리는 선물을 할 때 서로에게 필요한 걸 묻는다. 괜히 몰래 선물하고 해 봐야 마음에 안들 수도 있어서, 원하는 것을 물어보고 그것으로 선물을 한다. 이번 생일은 당최 선택을 못하더라. 선택지는 부츠, 향수, 코트. 다 사주고 싶었으나, 요새 코로나가 다시금 재발하는 바람에 다시 나는 힘들다 ㅋㅋㅋㅋ "갖고는 싶으나, 당신 돈으로 사기 아깝게 느껴지는 것이 뭐야?!?!" "향수" "그럼 그걸로 해. 콜?" "오케이" 이렇게 정해진 이번 2020년도 마누라님의 생일 선물은 향수. 신세계 명동 본점으로. 그것도 콕 집어서 에르메스 향수 난 에르메스에서 향수도 나오는지 이번에 처음 알았다. 가방 종..
덕양구 삼송동 가볼만한 맛집 - 향연(Feat. 돼지갈비) 왜 그런 날이 있다. 낮술이 먹고 싶은 날. 오늘이 그날이며, 특히나 마누라님이 돼지갈비를 너무나도 먹고 싶어 한다. 코로나가 다시금 퍼지는 이 마당에 가게 가서 먹기가 꺼려지지만... 그래도... 그래서 사람들 없는 시간을 택해 간다. pm 3:00 추운 겨울에는 테라스를 이용할 수 없기에. 겨울에 고기를 먹고 싶을 땐 고깃집을 간다. 이 집에 이사 오고 3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가지만 우리 부부 둘이서 고깃집을 간 게 5번도 안될 거다. " 가는 길 " 겨울날의 하늘은 참 맑다. 집에서 걸어서 15분 정도면 우리의 목적지 "향연"에 도착한다. 스타필드에 들어가는데 추워서 그런지 사람들이 왜 이렇게 많은지.. 여기는 코로나고 뭐고 상관없나 보다. ..
레브라도 리트리버 일상 - 반려견 두부 첫 눈 3년 전 겨울. 사실 지금 올리는 사진이 첫눈 올 때는 아니지만, 그전에도 몇 번 왔지만, 사진처럼 수북이 쌓인 눈은 두부에게는 처음이므로 이때를 첫눈이라 칭했다. 이렇게 눈이 올 때면 사람들은 산으로 오질 않는다. 눈이 휘몰아 치니 그런 것 일 수도 있고, 미끄러우니 그럴 수도 있고.. 하지만 우리에게는 곧 기회다. 마음껏 뛰놀 수 있는 몇 년의 경험상 이렇게 눈이 휘몰아칠 때면 사람들은 절대 산으로 안 온다. 그래서 몽이와 두부를 풀어놓고 천천히 올라간다. 물론, 혹시 모르니 사주경계는 언제나 철저히. 아무도 밟지 않은 눈. 그 위로 걸으면 기분이 좋은데, 이 놈들도 그럴까. 역시나 몽이 옆을 졸졸 따라다니는 두부. 사람이 없어서 좋기도 하지만, 나무에 ..
덕양구 삼송동 가볼만한 중국집 맛집 - 장가계 중국집은 자주 생각 나는 음식은 아니지만, 가끔씩은 화악 땡기는 음식이다. 안먹으면 절대 안되는 음식, 그것이 바로 중국집이다. 집에서 조금만 걸으면 있는 장가계 " 출입구 " 가게 앞에 주차 공간은 많으니 주차 걱정은 안해도 된다. 다만, 배달은 안된다. 와서 포장해 가는 것은 가능하다. " 매장 내부 " 실내. 깔끔하다. 중국집 특유의 기름 냄새도 안난다. 깔끔하다. 우리가 주문한것은 짜장면과 탕수육 " 음식 " 탕수육을 시키면 저렇게 소스가 부어서 나온다. 우리는 딱히 찍먹, 부먹을 따지면서 먹는 스타일이 아니기 때문에 신경쓰이진 않는다. 다만, 찍먹을 선호하는 사람들은 미리 직원에게 부탁을 드리면 따로 줄것만도 같다. 하..사진보니 또먹고 싶다. 저 ..